2010년 6월 24일, 네오다임에서는 근무 중 당구 대회(이하 근당대회)를 개최했다. 근당 대회는 네오다임 남자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대회로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할애하여 당구 경기를 하는 파격적인 대회이다. (총 상금 - 30만원 상당의 상품권)
네오다임 남자 직원 총 12명이 2개조로 나뉘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탑시드 배정 2명이 속한 B조는 죽음의 조로 불리며 매 경기가 주옥같은 플레이로 남겨졌다.
열띤 경쟁 속에 펼쳐진 결승에는 기획국의 박정훈 국장과 개발팀의 김정운 차장으로 결정이 되었다. 하지만, 세기의 대결이라는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최종 우승은 싱겁게 박정훈 국장의 손에 들어갔다.
< 대진표및결과 >
< 경기장면 - 페어플레이하는네오다이머(좌측, 중앙) / 매섭게공을노려보는우승자(우측) >
시상식에서는 최종 우승을 거머쥔 박정훈 국장에게는 20만원 상당, 준우승을 한 김정운 차장에게는 4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결승에서 패한 김정운 차장은 당구계를 은퇴하겠다는 막말과 함께 상품권을 주머니로 넣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반해 우승자 박정훈 국장은 우승 상금으로 BBQ 치킨을 모든 네오다이머에게 기부해 전 직원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 시상식을진행하는이정남씨(좌측)와최종우승/준우승자시상식장면(우측)>
네오다이머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한 정신과 육체 단련, 협동력과 단결력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한목소리로 이야기하며 첫 대회는 막을 내렸다.
각가지 이변과 혈투가 난무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난 제 1회 네오다임배 근당대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열릴 계획이며, 네오다임은 남자 직원 대상 근당 대회 이외에도 여자 직원 대상 근볼대회(근무 중 볼링 대회)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 김도영대리 (kim502@neodigm.com)
그림 / 이정남(tei@neodig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