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서 크리에이티브의 목적은 제품(브랜드)이 가지고 있는 핵심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기억시키는 것이다.
‘말이 쉽다’라는 말은 바로 이럴 때 하는 말이다. 수 많은 총알이 빗발치는, 이미 생존율이 소수점으로 떨어진 전장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거다.
첫번째 / 이것은 국제사면위원회에서 만든 BTL프로모션 이다.
버스 손잡이를 사형대로 만들어서 목이 떯어져 나간 사형수들을 나타내었다. 다소 잔인해 보이지만 시민들에겐 놀라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잘 전달해준 좋은 예시라고 판단이 된다.(버스에서 내린 후에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두번째 / Scotch-Brite의 스펀지 BTL프로모션
외국의 주방세제회사인 Scotch-Brite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위의 프로모션을 기획하였다.
세번째 / 외국의 한 제지회사의 BTL광고.
매체는 포스터인데 3개의 포스터마다 특징이 있다. 종이 제질에 따라서 그종이의 질감과 느낌을 소비자들이 직접 느끼게 하기 위해서 포스터를 만질 때마다 소리가 나게 제작하였다.
네번째 / 외국의 요가학원 명함
네 개의 예시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정해진 매체에 규격화된 사이즈(시간)에 맞춰야 하는 ATL 광고에 비해 생활 속의 모든 것에 녹아들 수 있다는 점이 BTL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그래서 BTL 광고에서 좋은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항상 그 소재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발상하는 것이 좋은 디자인이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