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 일상 속 공공미술을 찾아 나섰다.
허름하고 낡은? 골목길에 벽화를 그려 마을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이화마을'
공공 미술이 마을에 주는 의미는 마을마다 다양하다.
이화마을은 아무도 찾지 않는 소외된 지역에 예술 작품으로 활력을 불어 넣고, 도심의 화려함과
서민동네의 경계를 허물자는 취지로 주민 참여형 공공 미술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한다.
마을 곳곳에서 예술가들이 그려놓은 예쁜 벽화들을 볼 수 있다.
이화마을을 돌아보는 동안..
산동네에서 볼 수 있는 낡음과 사람 내음이 예술과 조화를 이루어.. 가는 길목마다 아름다움이 가득했다.
2년전 다녀갔을때만 해도 한산했던 거리였는데..
얼마전 1박2일에서 이승기가 이곳에 와서 미션을 수행해 그 유명세로 골목 골목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1박2일 캡쳐샷도.. 살짝쿵.. 이승기가 찍으니 화보다. ^^
공공미술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장소에 설치·전시되는 작품을 지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지정된 장소의 설치미술이나 장소 자체를 위한 디자인 등을 포함한다.
전통적 공공미술이 공공의 개념을 장소와 관련시켜 작품을 만들고 소통하는 데 반해,
새로운 공공미술은 장소를 물리적인 장소로 보지 않고 사회적·문화적·정치적 소통의 공간으로
간주하고 각 공간의 의미에 맞는 작품 주제로 지역공동체와 관람객들의 참여 작업 등을 제안한다.
즉, 예술가 만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이루어지지 않고, 주민과 이용자들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디자인 서울', '도시갤러리프로젝트', '예쁜거리 만들기' 등 시민과 예술과들이 함께 만드는
공공미술이 확산되고 있어 갤러리가 아닌 거리에서도 예술적 아름다움과 쉽게 만날 수 있다.
이.화.마.을. 가는법 :
4호선 혜화역 2번출구에서 대학로 길을 따라가다 아르코 미술관을 지나 낙산공원길로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