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Saves Lives
- 여러분은 얼마나 크리에이티브 하십니까?
크리에이티브 하나로 브랜드는 흥할수도, 혹은 그 반대의 결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크리에이티브......
어떤것이 가장 좋은 크리에이티브일까에 대한 얘기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나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겠지만, 저는 "쉽고", "정확하고", "제품과 연관이 있는"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준을 적용시키다 보면 좋은 크리에이티브는 제품의 주변에서 항상 존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한명의 광고쟁이였던 사람으로써, 광고를 통해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얼마나 쉽고, 정확한 메시지가 광고에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1. 이성 친구 혹은 배우자가 있으신 분들! 혹시 지금도 이벤트나 선물에 대해 고민하고 계십니까?
그 고민.....이젠 깔끔하게 해결해보세요.
copy : Flowers would have been a better idea! (광고주 : 123fleuers - 꽃 판매 업체)
크리에이티브는 가끔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꽃은 로마시대나 지금이나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입니다. 일단 선물하면 중간은 합니다.
크리에이티브를 보면 이 광고가 지니는 강점은 제품과의 relevance가 아닐까요?
단, 그 relevance를 위해 꼭 하나의 임팩트를 활용했다는 점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숨은(?) 메시지입니다. (사람의 죽음과 비행기 폭발)
2. 아이들이 삐뚤어질까 두려운 부모님들.......많이 걱정되시죠?
그냥 장난감 하나 사주시는게 여러분이나 아이를 위해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copy : Never Let Their Toys Die (광고주 : Energizer - 건전지 회사)
저런 아이들보면 난감하겠죠.......장난감 하나만 있으면 저런 짓(?)들은 안할텐데요....
여기서 Duracel의 광고가 문득 생각납니다. 북만 엄청나게 두들기던 토끼 장난감.......
저라면.... 오래가는 토끼보다, 저 애들이 절대 저런 짓을 하지 않도록 에너자이저가 들어있는 장난감 하나 사줄 것 같습니다.
참 뇌리에 오래 남는 광고입니다.
3. 피곤할 때 가장 생각나는 것은 어떤 것들이세요?
집, 침대, 이성 친구, 친한 친구, 엄마?
그래도 버틸려면 커피가 최고 아닐까요? 물론, 커피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도 계시니까 모든 분들에게 적용되지는 않겠습니다.....
여기 여러분을 잠에서 깨게 할 커피가 한잔 있습니다.
copy : Nothing wakes you up as Nescafe (광고주 : Nescafe - 커피 회사)
네스카페 한잔 먹고 잠에서 깨시죠~~~
사용자 상황에 따른 크리에이티브가 정말 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몇 가지 사례를 보면서, 정말 크리에이티브는 언제 어디서든 나올 수 있는 것이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이 글을 읽는 순간에도 버리지 말아야할 몇 가지들을 얻으셨나요?
저는 앞으로 매 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살아야 하겠다는 부담(?)을 갖게 되어버렸습니다.
인생은 어려운 과정과 쉬운 해답의 연속인가 봅니다.
Thinking Saves Lives
여러분들의 남자친구/여자친구/배우자/동료들마저 살릴 수 있는 것이
Thinking / Idea입니다.
열심히 살기 전에 열심히 생각해 보는 것이 때론 좋을 때가 있답니다. ㅎㅎㅎ 안타깝게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