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별들과 문화의 향연, sunny의 부산 국제영화제 탐방기

2010-11-18   조회수 : 8377

세계 별들과 문화의 향연, 부산 국제영화제를 가다.

 

광활한 바다와 레드카펫, 국내 및 아시아 최고 규모, 반짝 반짝 빛나는 별(star),

그리고 화려한 드레스! 부산 국제영화제를 떠올리게 하는 단어다.


2010년 10월 7일, 부산국제영화제가 15회를 맞이하여 개막했다.

매년 가고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지만 최고 성수기인 나의 업종의 특성상(?) 다음으로, 그 다음으로 미루던

필자는 용기를 내어! 드디어 하루 휴가를 제출하고 부산국제영화제를 경험하러 개막식이 있은 바로 다음날

1박2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영화의 도시 부산, 그 안을 함께 들여다보자

 

여름 휴가시즌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KTX도, 부산에 가는것도 오랜만이라 그런지 북적거리는 해운대의 분위기와

거리곳곳의 건물들과 PIFF깃발 등의 데코레이션에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들뜬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미리 오기전에 살펴본 일정으로는 필자가 몹시도 사모하는 배우, 이정진의 야외무대인사 및 시사회가 있었기에

옳다쿠나! 그의 일정을 중심으로 구경을 하기로 했다.

(원빈의 무대인사는 아깝게 내가 도착하기 바로전에 끝나서 아쉽게도 볼 수 없었다ㅠㅠ)

 <영화 돌이킬 수 없는 오픈무대인사>


 

꼭 영화가 아니더라도 즐길 것은 많다. 

모래사장에서는 부산 국제 영화제를 통해 마케팅을 하려는 기업의 행사부스가 즐비해있었다.

매거진 부스에는 간단한 사은품과 함께 부산 국제 영화제 특별판을 배포하였고

맥주 및 의류부스에서는 게임 및 가방을 나눠주고, 영화홍보 부스 및 영화감독 곽지균감독의 추모부스도 설치되어 있었다.

또한 QOOK, 아이폰등은 체험부스를 만들어 새로운 체험을 하도록 꾸며져 있었다.

 

<QOOK 홍보 및 체험부스>

<영화 그린호빗3D 및 투어리스트 홍보부스>

 

영화제 축제의 장에 어디든 녹아있는 마케팅이 당연하면서도 인상적이였다.

 

축제엔 사람이몰리고 사람이 몰리면 돈이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니 여기에 마케팅이 빠질수야 없지라고 생각되면서도

또한 여러 마케팅의 방법들이 마케팅을 업으로 삼고 있는 나에게도 신기하게 다가와 여러가지 배움의 장이 되었다.

백사장에는 모래로 유명 배우들의 얼굴을 조각하여 전시되어 이던 샌드 아트 페이스도 나에겐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백문이 불여일견-

많은 구경을 하지는 못했지만 실제 현장을 둘러보며 느끼는 감동은 매우 생생 했다.

이번에는 일정이 촉박하여 많은영화를 접하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더욱더 여러 영화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느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영화의 도시 부산, 한번 놀러오이소~~
 

 

“안녕하세요. TRIZ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