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뭐예요?

2013-07-26   조회수 : 5268

▶ 사장님도 모르는 R&D의 비밀

R&D는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Research and Development의 약자로, ‘연구 개발이란 뜻입니다.

기업에서 연구를 기초로 하여 신상품/신기술을 개발하는 활동이죠.

성공할 확률이 낮아 웬만한 기업에서 R&D를 추진하는 것에는 상당히 큰 리스크가 따르는데

2013 6월 네오다임에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바로 R&D 조직이 생긴 것이죠.

올해 상반기 비전 워크샵 때 어렴풋이 거론되어 네오다임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조직이 되었지만,

그 누구도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베일에 쌓인 조직.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기획팀이 아닌 R&D, Why?

전례가 없는 조직이 왜 필요한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하는 R&D의 골격은 사장님이 잡아주셨습니다.

때문의 R&D가 필요한 이유를 파악하는 여정의 시작 역시 사장님의 생각이었습니다.

사장님이 새롭게 작성하신 조직도에 R&D가 속해있는 위치는 제작국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아닌 각 팀의 업무에 비어 있는 영역들을 지원하는 일

R&D가 조직 내의 수평적 측면에서 필요한 이유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수평적 측면의 일들뿐이라면 AE를 각 팀에 보충하는 방법이 도움이 더 직접적이고 효과가 클 것임을 알기에

40명이 채 안 되는 조직에 R&D가 필요한 이유가 이것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조직의 수직적인 측면까지 생각해 봤습니다.

네오다임이 장기적이고 조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으로

핵심가치 구축, 조직 역량 강화 지원,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하기 때문에

이에 핵심적인 역할을 R&D가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 고민은 이제부터다, R&D 누구냐 넌?



역할이 생겼다고 고민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핵심 가치 구축, 조직 역량 강화 지원, 지속 성장 기반 마련, 시장경쟁력 제고.

어쩌면 이 네 가지는 네오다임의 조직원이라면 모두가 고민하고 지향해야 하는 목표와 같았습니다.

기획국은 기획과 실행을 하고, 웹팀은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래픽팀은 제작물을 디자인하는 것처럼

각 팀만의 고유한 역할로 네오다임의 성장에 기여하는데

과연 R&D는 무슨 일을 해야 할 지 여러 가지 개념들을 조사하고 고민해본 결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OI CIR&D의 일이 될 수 있었습니다.


OI는 경험의 축적을 통한 전체 조직역량 강화입니다. 이러한 자산화를 통해 조직은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됩니다.

때론 일이 바쁜 나머지 잘 이뤄지지 않고 넘어가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경험에 대해 자산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조금 더 쉽고 효율적으로 더 큰 결과를 낼 수 있는 일을 할 것 입니다.


CI는 외부 경쟁력 강화입니다. 어쨌든 저희는 고객의 요청이 있어야 기회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밖에서 네오다임을 봤을 때 객관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경쟁력을 키우려면 시장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고객에게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경쟁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 후 그 중에 의미 있는 정보를 빨리 알리고 공유해

조직 안에서 비즈니스 하는 AE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지를 만드는 일을 할 것 입니다.


그래서 저희 R&D의 역할은 COI(Competitive& Organizational Intelligence)를 향상시킴으로써

네오다임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정의했습니다.



▶ 그래서 이름이 뭐예요?



그런데 COI는 다소 생소하고 무슨 일을 하는지 느낌이 오는 단어가 아닙니다.

그래서 팀 명은 R&D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잘 반영하고, COI의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네오다임의 R&DKeynote입니다.

실제로 모든 컨퍼런스의 키노트는 그 행사의 방향을 잡아주고 핵심을 이야기하며

듣는 이에게 감명을 줄 수 있을 만큼 인상적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키노트의 역할을 가장 잘 보여줬던 '스티브 잡스'처럼 네오다임의 R&D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R&D 소개를 마치며

소개를 마치고 나니 참으로 거창하고 멋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작은 현실입니다R&D 역시 네오다임의 현실에서 시작해서 앞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3 R&D의 가장 크고 중요한 목표는 조직 내의 성공적인 안착입니다.

그리하여 R&D의 성장이 곧 네오다임의 성장이 될 수 있을 만큼

잘 나가는 신생부서가 되도록 Right & Direction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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