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challenge, Microsoft Picnic Day 2013
새로운 도전의 시작!! 네오다임의 수행 능력의 끝은??
네오다임은 기존의 여러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프로모션이나 컨퍼런스에 대해 다른 어느 대행사와도 뒤쳐지지 않을 만큼 큰 역량을 가진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경험 해보지 못한 야외에서 진행 하는 큰 프로젝트 였습니다. Microsoft Picnic Day는 1년 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 하기 위해 직원과 가족들에게 제공되는 Microsoft 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직원대상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우리 팀이 우선적으로 생각한 것은 힐링 피크닉의 의미였습니다.
피크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뭘까요?
넓은 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책을 읽으며 피크닉바구니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며 한가롭게 책을 보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닐까요? 처음에는 이 컨셉에 맞게 탁 트인 넓은 잔디가 있는 여러 리조트 선정하고 컨셉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구상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리조트는 지역상으로 거리가 멀고 참석자들의 불만이 예상되어 장소는 에버랜드로 고정되고 우리는 리조트에서 진행하려 했던 힐링 피크닉의 컨셉을 에버랜드에 살리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힐링과 어울리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라!!
요즘 40대 남성의 큰 취미생활이기도 한 캠핑은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증가한 라이프 트렌드 입니다. 빡빡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의 유대감을 쌓는다는 점이 우리 컨셉과 딱 들어 맞았던 캠핑은 인조잔디와 텐트 그리고 캠핑강사의 캠핑요리 체험시간으로 구성되어 사전에 등록하신 가족에 한하여 즐길 수 있었고 체험시간 이후에는 참석자 분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되어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큰 한 수였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떤 체험 프로그램들을 얼마나 다양하게 그리고 효율성 있게 구성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라 생각했습니다. 주로 가족단위의 참석자가 많았지만 조금 더 만족스러운 행사가 되기 위해선 참석자의 참석 형태에 따라 프로그램을 분류하게 되었습니다.
가족, 친구, 이성 별로 운영하여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쓸 수 있도록 하고 단체 체험 프로그램, 개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가족과 같은 단체는 단체대로, 연인과 친구 같은 분들은 개인만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준비하여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피크닉을 피크닉 답게!!
가족단위 피크닉에서 부모들에게 아이들은 큰 골칫거리 입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힐링피크닉에서가장 큰 이점은 편안함이었습니다. 이 편안함을 위해서 부모를 아이들에게서 조금이나마 떨어트려 놓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아에서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연령별로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키즈클럽을 운영하였습니다. 모래 놀이터, 에어바운스, 오락실, 비누방울 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을 돌보면서 운영스텝들 또한 보모와 같은 마음으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두 달간의 준비기간과 프로젝트를 마치며..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는 모두의 기대감이 집중되고, 그만큼 다양한 방면을 충족시켜야 하는, 조금이라도 부주의하면 불평, 불만을 감수해야만 하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거기에 평소에 진행 했던 IT 관련 세미나, 발표회가 아닌 야외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변수들과 씨름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고, 다양하게 변화되는 BTL 시장에서 네오다임과 팀의 역량을 강화 하는데 중요한 Point가 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Microsoft Picnic Day 2013를 총괄하여 주신 이준석 팀장님, 에버랜드 측과 협의 하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던 최윤석 Pro님, 그리고 저희 Synergy 팀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를 빌어 웹팀의 김정운 팀장님, 이민영 Pro님, 그래픽팀 조서현 Pro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