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Insights 5호

2013-08-07   조회수 : 2900
제 5호 / 발행일 2013년 7월 29일
IT 동향
구글의 의미 있는 신제품
구글 글래스 이후 이렇다 할 행보를 보이지 않던 구글이 움직였다.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열린 언론 행사에서 2세대 '넥서스7', 크롬캐스트, 안드로이드 4.3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 것. 넥서스7은 7인치 태블릿PC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에 고화질 디스플레이가 장점. 애플 주도의 태블릿PC 시장에 대한 도전장이 되겠다.

크롬캐스트는 애플TV를 겨냥한 제품으로 스마트TV와도 경쟁이 예상되는 제품. USB 모양으로 생겼으나 TV에 있는 HDMI 단자에 꽂아주면 TV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메일, 웹서핑도 즐길 수 있으며, 사진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애플이 스티브잡스 이후 방향성을 잃고 있는 이때, 구글이 얼마나 약진할 수 있을 지, 두 회사의 플랫폼과 생태계 장악을 위한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

애플과의 전면전… 비밀병기 꺼낸 '구글'
넥서스Q서 크롬캐스트로
마케팅 동향
쌓일수록 아름다운 쓰레기 봉투
누구에게나 쓰레기는 지저분하고 더럽다. 때문에 눈에 띄지 않도록 숨기거나,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뉴질랜드 쓰레기 봉투는 달랐다. '원래~하니까'하는 편견을 깬 발상의 전환도 놀랍지만, 주어진 상황(어쨌든 쓰레기는 쌓인다)에서 끄집어낸 생각의 디테일과 참신함은 장소 선정의 한계가 있는 네오다임의 아이디어 발상에도 참고할만하다.
'리워드'에서 '콘텐츠'로
스마트폰 잠금해제 화면을 활용한 서비스의 성격이 '보상'에서 '콘텐츠'로 바뀌고 있다. 기존의 서비스는 첫 화면에 광고를 노출해 현금 적립 또는 아이템 제공 등 보상이 주였으나, 최근 뉴스와 정보, 다양한 볼거리 등 콘텐츠 확보에 적극 나섰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잠금화면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1인 1스마트폰 시대에 개개인이 원하는 콘텐츠를 적절히 연결시킬 수 만 있다면 그 어떤 모바일 플랫폼보다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TREND
강남 아줌마들은 왜 '스메그'에 열광하나?
냉장고가 예쁘면 무얼 하나? 정말 잘 팔린다. 이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술적인 측면에는 한계가 보인다. 이러한 예로 강남냉장고라고 불리는 유럽 디자인 가전 스메그(SMEG)의 인기를 들 수 있다. 이 냉장고를 구매하려면 두 달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이런 스메그 열풍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면 이해하기 힘들다. 기능은 무척 단순하고 용량은 국산 냉장고와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작은데 왜 강남 주부들 사이에 Must Have Item으로 꼽혔을까? 그 답은 '디자인과 함께하는 기술'(technology with style)이라는 스메그의 모토에 있다.
WEEKLY CHOICE
NEODIGMER's Idea
이번 7월 5일 어도비 행사 때 참가자들이 자리를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가 많았지만 어디가 빈 좌석인지 파악하기 어려워 운영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래 사이트처럼 재미있는 요소를 넣으면 좋을 것 같아서 영상을 공유합니다.
영상과 같이 아무도 앉아 있지 않을 때, Adobe 풍선들을 의자 마다 띄워놓으면 시각적으로 예쁘고 자리 찾기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세미나 시작 시에 미착석된 곳에 대한 아이디어는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뒤에 앉은 사람들의 시야 확보 방안) 기고 - 손성민 프로
Weekly Insights 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