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관련 뉴스에서 벗어나 있던 Microsoft에 갑자기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Microsoft CEO 스티브 발머가 사퇴를 발표한 것.

사실 스티브 발머가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은 6여년 전부터 있어 왔지만 이번 발표는 급작스러운 측면이 큰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Microsoft의 IT 시장 지배력이 약화되고 있고, 최근 몇 년간의 여러 시도가 모두 실패로 끝나 변화의 필요성이 강하게 요구되던 시점이라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벌써부터 차기 CEO 물망에 오르는 사람들에 대한 뉴스로 떠들썩한데, 과연 어떤 결론이 나올지 현재는 안개 속이다.
어찌되었건 새로운 CEO의 부임은 Microsoft의 차후 행보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바, 향후 추세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3D 프린터의 시장 진입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

실험적인 수준을 벗어나 이미 상업적인 도전들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그 중 성공하는 사례들이 많아지면서 확산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가지고 올 변화가 작지 않을 텐데, 그 1차적인 피해를 중국산 저가 제품이 받고 있다는 이야기는 의외다.
3D 프린터의 등장은 '나만의 것'을 갖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욕구와 맞물리면서 더욱 폭발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인 만큼 관련 소식에 귀를 기울여 볼 일이다.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 무언가를 얻어가는 Early Bird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잠자리에 들어서 잠이 들기까지의 시간 동안 취미를 즐기며 삶의 활력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Late Bird족이라 한다.

게으른 사람들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과 다른 시간을 쓰는 사람들 대상으로 어떤 비즈니스를 할 수 있을까?

추천: Synergy팀 안승기 프로

이마트가 8월 수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본과 가까운 동해나 남해 지역에서 조업되는 갈치, 고등어, 명태 등의 수산물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4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불안감에 대처하는 이마트의 방법.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가 모든 마트의 필수품이 될지, 잠깐의 헤프닝으로 끝날지는 미지수.

소비성향이 강한 20ㆍ30대 젊은 여성들은, 트렌드 세터를 자처하는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다. 이들의 신제품 사용기는 웬만한 광고 못지않은 위력을 발휘한다. 팝업스토어 매장을 열려는 이들이 넘치다 보니 인근 부동산에서는 간판에 '팝업스토어 전문상담'이라고 내걸 정도다.

'한국판 소호'라 불리는 가로수길.
부유한 청담동, 반짝이는 홍대, 쏟아지는 강남과 차별화된 매력.
우리는 가로수길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싸이월드의 영광을 재현할 야심작, SK컴즈의 데이비가 서비스됐다.

'우리만 아는 오늘'이란 컨셉하에 50명까지만 친구 맺기가 가능하다.
만약 50명이 넘어가면 가장 교류가 없었던 친구가 '옛친구'라는 이름으로 리스트에서 자동 탈락된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죄책감(?) 없이 인맥 정리를 할 수 있는 셈이다.

기존 SNS에서 흔히 발생하는 애매한 친구 사이를 변별력 있게 알아서 정리해준다는 게 재미있는 접근이긴 하다.
반면 한번 맺은 친구에게서 '옛친구'가 되지 않기 위한 순위 전쟁이 또 다른 스트레스를 유발하진 않을까?
폐쇄형 SNS가 어떻게 정착될 지 조금 더 지켜볼 일이다.

Panda glasses를 아시나요?

대나무로 만든 친환경 소재의 선글라스를 구매할 때 마다 원시부족의 시력검사와 안구 치료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차별화된 소재와 디자인으로 자신의 개성도 살리고 의미도 있는 쇼핑이 되지 않을까요 하핫 :)

기고: 그래픽팀 조서현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