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Insights 12호

2013-10-01   조회수 : 2619
제 12호 / 발행일 2013년 9월 30일
IT 동향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서피스 프로2 출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3일 윈도우 RT 8.1 운영체제의 서피스 2 태블릿과 윈도우 8.1 운영체제의 서피드 프로 2 태블릿을 발표했다.
모두 10.6인치 화면을 보유하고 있었다. 서피스 프로2는 PC 대체도 염두에 둔 제품이다. 출시 예정일은 10월 22일이다."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면서 기존의 제품은 할인 프로모션에 들어갔습니다.
기업의 관점에서는 '많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가격의 서피스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를 하겠죠.
그럼 서피스의 주 타깃은 일반 사용자 일까요, 기업 사용자 일까요? 서피스2의 경쟁제품은 아이패드나 넥서스 일까요? 울트라북 일까요?

IT기술을 활용한 지하철 빈 자리 찾기

저는 신도림에서 2호선을 탑승하면 약 5초의 찰나에 앉아있는 사람을 훑어봅니다.
성별, 연령, 복장을 통해 대림과 구디단(구로디지털단지)에서 내릴만한 사람의 인상착의를 뽑아냅니다.
그리고 정해진 타겟 앞에 서서 마음을 비우죠. 이런 경험이 쌓이다 보니 10번 중에 7번은 앉을 수 있더군요.

이런 우연적인 능력 말고 IT기술로 접근한 사람이 있어요.
객차별 무게를 근거로 차량 승객 밀집도를 측정해 열차 조감도가 표시된 화면에 빨간색 음영으로 지하철 차량의 승객 수를 보여주는 전광판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개했습니다.
우리는 일상의 불편함을 그냥 불편함으로 너무 쉽게 받아들인 건 아닌지…

마케팅 동향
특별한 장소대관 업체 "Space Code"

"과거에 정적으로 인식되었던 장소에 대한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 이제 공간은 기획자에 따라, 사용자에 따라, 시간에 따라 끊임없이 모습을 바꾸고 있다.
소비자들은 점점 더 세분화 된 공간을 원하고 있다."

우리의 고객들도 늘 새로운 장소를 원하지만 현실은 거기서 거기.
우리는 장소에 대한 한계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오늘은 하나의 공간에 기획을 입혀서 대관을 진행하고, 이를 온라인에서 연결해주는 Venue connector 역할의 회사 Space Code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웃겨야 산다, 페이스북 마케팅

"페이스북 마케터에게 중요한 지표인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째서 기업보다 유머 페이지에서 더 높게 나올까.
장병수 유엑스코리아 대표는 "페이스북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게 놀이터 문화"라며 "지금은 커뮤니티가 급성장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일단 시작은 뛰어들어 다같이 함께 어울려야죠. 서로 친해지는 과정이 뭐 있나요?
시답잖은 잡담을 통해 너랑 나랑 같구나 하고 느끼는 겁니다. 그러다가 서로 마음을 터 놓았을 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줘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겠죠?

TREND
제 2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유튜브에 올라온 지 1주일 만에 조회수 1,340만 건을 기록한 노르웨이 팝 듀어 일비스(Ylvis)의 신곡 '더 폭스(The Fox)'를 들어보셨나요?
한마디로 약 먹고 만든 노래(라고 하기도 어려운 동물 울음소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런 '병맛' 뮤비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허핑턴포스트 등에서도 다루고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도 반응이 뜨거운 이유가 뭘까요? 또 하나의 트렌드일까요?
전세계는 '마라스키노 스텝' 열풍

할렘쉐이크를 잇는 또 하나의 춤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마라스키노 스텝(Maraschino step)인데요,
이 춤은 뉴 소셜미디어 Vine 유저인 Sione Maraschino가 올린 영상으로 시작해 올린 사람 이름을 딴 마라스키노 스텝이 되어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답니다.

그토록 많은 춤 영상들 속에서 마라스키노 스텝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건, 누구나 한번쯤 따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만한 재미가 통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서로 다른 사람들이 똑같이 하나의 동작을 하고 있는 영상을 보니 다시 한번 콘텐츠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여러분도 보고 한번 따라 해 보세요.
6초짜리 동영상을 만들어서 공유하는 뉴 소셜미디어 Vine에서 시작했다는 점도 기억해 주세요!

WEEKLY CHOICE
해외사례: IT와 패션이 만난 뉴욕 패션 위크 현장

"경쟁이 치열한 패션 업계에서 살아남으려면 디자이너들은 기술을 받아들여야 한다.
블로거들을 통해서 의상을 홍보하고, 트위터나 텀블러를 통해서 런웨이 무대 뒤의 모습을 공유하며, 핀터레스트를 통해서 값비싼 의상에 영감을 받는 이미지들을 모아놓는다."

IT기술이 이제 패션쇼 현장까지 영향을 주다니 믿겨지세요?
구글과 삼성이 런웨이에 오른 가을 뉴욕 패션 위크의 현장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소식을 전달합니다.

Weekly Insights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