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Insight 23호

2013-12-16   조회수 : 3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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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동향
내년 IT시장 2.1조달러...9대 트렌트는?
"내년 IT시장 규모는 2조1천억달러(2천210조원)다. 개도국이 IT기기를 미친 듯이 사들인다. 클라우드가 빛을 본다. MS 모바일은 위기에 빠진다. 아마존과 구글이 클라우드 전쟁을 시작한다. 소셜네트워킹 퇴조해 SW에 흡수된다. IT업계는 클라우드 수주사업자로 전환된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서 IDC가 전망한 2014년 9대 트렌드를 소개했습니다. 올해에 이어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태블릿, 사물인터넷 등이 더욱 커진다고 합니다.
구글 글라스, '입는 블로그' 된다
PR 대행사 웨버 쉔드윅(Weber Shandwick)은 워드프레스 기반의 블로그에 음성 명령으로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플러그인 'wpForGlass'를 개발했다. 구글 글라스를 통해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바로 올릴 수 있고, 사진에 캡션을 달거나 장문의 글을 쓰는 것도 가능하다. 이 모든 작업이 간단한 터치와 음성 명령으로,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이뤄진다.
구글 글라스를 통해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간단한 터치와 음성 명령으로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은 좀 더 커지고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온라인 마케팅이 탄생하지 않을까요?
마케팅 동향
대형마트 '빅데이터' 활용… 고객 트렌드 맞춰 '선제적 마케팅'
이마트는 최근 1000만 명에 달하는 고객의 구매이력 정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빅데이터'를 업계 최초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빅데이터 마케팅은 대규모의 온•오프라인 정보를 수집•분석해 개인의 행동이나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영업 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과학적인 방법을 도입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용 쇼핑센터를 만들고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고 합니다. 발전하는 기술에 맞춰 변하는 고객의 소비 패턴에 적응하려는 움직임이 빠릅니다.
구글, 본 광고에만 광고료 받는다
구글은 새 광고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특정 광고가 화면상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며 1초 이상 노출될 경우에만 보이는 광고로 간주하는 기준을 적용했다.
보지 않는 광고에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구글의 취지는 매우 바람직합니다. 새로 개발한 기술이 얼마나 효과를 보일 지, 광고 시장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TREND
고루한 사회를 위한 자양강장제, '게임화'
게임화는 온라인 세상에서만 통용되는 말은 아니다. 말은 생소하지만, 현실에서도 게임화는 중요한 화두다. 진중권 교수의 촛불시위 현장이 그랬고, 군대 고참의 가위바위보 눈 치우기 게임이 그렇다. 근력 재활 치료에 키넥트 게임 기술이 쓰인다는 것은 유명한 얘기고, 인디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실제 교육용 도구로 활용하는 학교는 국내에도 많다.
20세기의 패러다임이 사진과 영화였다면, 21세기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게임으로 놀이처럼 배우는 문화적 특성을 마케팅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저귐' 무시하면 공든 탑 무너집니다
SNS는 기업의 위기관리 능력을 확인할 새로운 미디어 창구가 됐다. 기업이 숨기고 싶은 소식부터 근거 없는 루머까지 기업 관련 소식들이 SNS를 통해 거침없이 퍼져나간다. 모두가 정보의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된 SNS에서 기업이 '우리끼리 쉬쉬'할 수 있는 비밀이란 거의 없다. 정보의 생산•유통 과정에서 SNS는 기존 미디어와 시너지를 내면서 어느 누구도 정보를 통제할 수 없게 됐다.
통제할 수 없는 정보 사회 속에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은 개방과 진정성이 중요합니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방식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마케팅 역시 점점 더 어려워지고 예상됩니다.
WEEKLY CHOICE
해외사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만들어낸 캐나다 항공사의 서프라이즈 감동 이벤트
캘거리 공항에서 짐을 찾기 위해 수화물 컨베이어 벨트에 도착한 승객들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산타클로스에게 이야기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기 때문이죠. 250명의 승객들에게 기적을 선물하기 위해 175명의 항공사 직원이치밀한 실시간 007 합동 작전을 펼치며 큰 감동과 행복을 선사한 100% 리얼 스토리
디지털 시대의 스토리텔링 전략 하나, 가짜가 아닌 브랜드와 제품에 얽힌 진짜 고객들이 즐겁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극적인 스토리에 담아 공감하고 감동하도록 하는 것이라 합니다. <출처: MarketingFactory>
1994년 그리고 20년 뒤 2013년, 얼마나 달라졌을까? – 재미로 보는 1994년 vs 2013년
90년대생들을 비롯해 그 이후에 태어난 2000년대 젊은 친구들은 모를, 1994년의 문화와 생활을 현재의 2013년과 비교해보았다. 비교를 통해 어른들은 추억을 회상해보고, 젊은 친구들은 그 시절의 향수를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다!
1994년과 2013년, 다르면서도 다르지 않은 핵심은 무엇일까요?
Weekly Insight 2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