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의 구글리한 (Googley)한 개발자 마케팅!!

2014-03-23   조회수 : 4316

Google은 모두 아시다시피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검색 서비스 뿐만 아니라 지메일(Gmail), 유투브(YouTube), 크롬(Chrome), 안드로이드(Android) 등 우리 생활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 기기 보급률의 증가에 발맞추어 넥서스 7(태블릿 PC), 넥서스 5(스마트폰) 등의 하드웨어 사업 영역으로까지 확장을 하고 있으며, 2013년에 구글 글라스를 선보임으로써 웨어러블 기기의 시대를 리드해 나가고 있기도 합니다.

저희 네오다임에서는 국내 개발자 및 IT 관련 기업 종사자 그리고 해당 분야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 대상의 마케팅 활동을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대로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 전략, 수평적이고 오픈된 기업 문화, 자유롭고 편리한 근무 환경 등의 특성은 구글리(Googley)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구글만의 구글리한 스타일은 개발자 마케팅을 진행함에 있어서도 어김없이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진행해왔던 국내 개발자 대상 마케팅 프로젝트들을 바탕으로 구글리(Googley)라는 단어를 아래와 같이 3가지 뜻으로 새롭게 정의해보았고 각 뜻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내용은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구글의 마케팅 의도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Googley:

1. 불필요한 군더더기 없는 (효율성) / 2. 본연의 목적에 매우 충실한 (목적성) / 3. 크지는 않지만 엄청나게 꾸준히 (지속성)

 

1. 불필요한 군더더기 없는 (효율성: 고객의 만족을 보다 생각하는)

프로젝트의 규모를 떠나 하나의 이벤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브랜딩 (브랜드의 이미지와 느낌, 아이덴티티를 행사장에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다보니 브랜딩과 관련된 많은 업무들이 필요하게 되고 자연스레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서 소개하고자 하는 Googley의 첫 번째 특징이 바로 불필요한 군더더기 없는 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대로 브랜딩이라는 것은 이벤트에서 분명히 필요한 항목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함(Just Showing)에 불과한 불필요한 과정이라고 판단된다면 이 부분을 최소화하여 비용을 절약한다는 점입니다. 중요한 점은 이것이 단순히 돈을 덜 쓰겠다는 목적에서가 아니라 그렇게 절약된 비용을 이벤트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더 좋은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고, 더 좋은 기념품을 준비하는데 쓰겠다는데 있습니다. 불필요한 곳에 대한 지출보다는 우리의 고객의 만족을 위해 더욱 투자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본연의 목적에 매우 충실한 (목적성: 세미나의 내용 전달에 매우 충실한)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구글 개발자 마케팅의 대부분의 내용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소개나 기존의 내용들에 대한 업데이트입니다. 따라서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구글 본사의 담당자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국내 개발자 및 IT 관련 종사자들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개할 수 있는 Googley의 두 번째 특징은 바로 본연의 목적에 매우 충실한 입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최소화하거나 과감하게 제외시키기지만 세미나의 컨텐츠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있어서는 항상 과감하게 투자를 합니다. 발표자들이 자신의 발표 내용 전달을 위해 요청하는 내용은 항상 최우선적으로 제공합니다. 아울러 이벤트의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발표 내용은 항상 촬영하여 편집한 뒤 국내 사용자들을 위해 유투브에 공유합니다. 다른 어떠한 부분들 보다 실제로 참석한 고객들이 구글의 컨텐츠를 얻어가는데 좀 더 집중을 하고 투자를 합니다.

 

3. 크지는 않지만 엄청나게 꾸준히 (지속성: 나무를 키우기보다는 숲을 울창하게 만드는)

사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구글 개발자 관련 마케팅 프로젝트의 규모가 아직 매우 크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큰 세미나의 경우 보통 타겟 인원은 약 300명 정도이며 그보다 타겟 인원이 적을 때도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소개할 Googley의 마지막 특징은 바로 크지는 않지만 엄청나게 꾸준히 입니다.

구글에서 진행하는 개발자 관련 프로젝트는 구글 코리아의 담당자만이 주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구글은 GDG (Google Developers Group)라는 구글 기술에 관심 있는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커뮤니티를 공식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GDG 서울GDG 인천, GDG 대전, GDG 천안아산, GDG 부산과 같이 지역별로 커뮤니티가 운영되기도 하며, GDG Korean Android, GDG Korea WebTech, GDG Korea Golang, GDG Korea Women, GDG 숭실대와 같은 특성을 가진 커뮤니티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GDG 커뮤니티들은 자체적으로 세미나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많게는 300명에서 작게는 50명 이하로도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구글에서는 이 GDG 커뮤니티들이 지속적으로 세미나 및 소모임을 개최하여 구글 기술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당장 눈앞에 보여지는 '빵' 터지는 결과보다는 생태계 마련을 목표로 장기적인 계획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구글(Google)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기업 문화 구글리(Googley)가 어떻게 국내 개발자 마케팅에 적용되고 있는지 제가 진행했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하여 소개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마케팅 방향에 대해 옳다/그르다를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구글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느낌 구글리(Googley)는 충분히 반영이 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 현장에서 직접 고객들을 대면해본 결과, 대부분의 고객 및 관계자 분들의 로열티가 비교적 높고 참여도 또한 매우 활발한 것으로 보았을때 적어도 그릇된 방향이 아닌 올바른 방향으로 순항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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