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빅데이타(Big Data)라는 말을 자주접하게 된다. 단어 그 자체의 뜻처럼 방대한 양의 자료를 말하는 것인데 디지털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되어 지고 있는 시점에서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빅데이터양은 가히 천문학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네오다임도 한해 한해 지나면서 엄청난 양의 빅데이타를 쏟아내고 있다. 이메일 부터 사이트, 배너, 그래픽 에셋 등등 네오다임 제작국에서 쏟아내는 자료들은 다음 행사나 다른 작업을 진행할 때 아주 좋은 자료가 된다. 현재 네오다임에서 이 자료들을 찾아 볼 수 있는 곳은 파일 서버이다. 허나 파일서버는 그 양이 방대하기에 찾기가 쉽지 않아서 제작물을 공유하는 측면에서는 불편한 점이 많다. 이러한 불편함을 감소시키고 보다 빠르게 원하는 자료를 찾기쉽도록 데이타 마이닝 된 사이트가 네오다임 Creative Warehouse 이다.
데이타 공유 그리고 아이디어 재생산
우리가 하는 일의 거의 모든 작업이 반복의 연속이다. 이메일을 만들때 먼저 우리는 이메일의 컨텐츠를 제작하고 이미지를 제작한다. 이런작업을 할때 기존에 했던 사례가 있다면 보다 편하게 컨텐츠를 제작하고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비슷한 행사의 이메일의 컨텐츠가 어떻게 제작되었는지 디자인 에셋은 어떤 것을 사용했고 1차 edm 과 2차 eDM의 카피를 어떻게 제작되었고 변경되었는지 사이트는 어떻게 제작되었는지 공유가 될 수 있다면 제작기간 단축과 그보다 높은 퀄리티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것이 Creative Warehouse의 첫번째 제작목표이다.
공유가 된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공유된 내용의 또다른 재생산을 말한다. 보는 사람마다 아이디어가 재생산되는 것이 틀릴것이고 그렇게 재생산된 아이디어는 또다른 아이디어의 밑거름으로 반복된다면 그 방대한 양의 아이디어는 충분한 가치가 될 것인다.
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의문이 있다. 단순히 네오다임 제작물만을 모아놓은 사이트라면 왜 이름을 Creative Warehouse라고 한것인지 의문이 들것이다. 여기에는 단순히 네오다임에서 작업된 내용만의 공유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외부 제작물과 실생활 중 떠도는 모든 아이디어의 공유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또하나의 의도를 볼 수 있다.
아이디어 창구 Creative Warehouse
사람들은 거의 모든 사물들을 보며 자신과 연관된 어떤 사고를 하게 된다. 음악을 들으며 이전 추억에 잠기거나 순간적으로 지나치는 광고 이미지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거나 책 어느한곳의 글귀하나로 카피를 만들기도 한다. 이런 모든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모든 행위를 Creative Insights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Creative Insights는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어느곳에 메모한다던가 저장하지 않으면 바로 없어지는 휘발성이 강한 아이디어다. 이런 순간적인 아이디어를 하나로 모아 놓으면 그 아이디어는 또다른 아이디어에 시초가 된다. Creative Warehouse의 또다른 목적은 이것이다. 거리를 지나가며 보이는 광고, 어느 식당의 작은 인테리어 소품, 등등 디자인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것들은 너무나도 많다. 이런것들을 한곳에 모아 어떤 행사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쓰이던지 광고의 디자인에 이용한다던지 카피에 응용한다던지 할 수 만 있다면 이 사이트는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아이디어의 근원 Neodigm Creative WareHouse
사이트는 만들어지고 나서 사용되어지는 사람에 의해 그 사이트가 더 풍성해 질 수도 죽을 수도 있다. 제작국에서는 이 사이트를 통해 끊임없이 디자인 에셋과 자료들을 수집, 보관할 것이다. 한해 두해 지속적으로 수집된 데이타가 네오다임의 크나큰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