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Insight 35호

2014-03-24   조회수 : 2959
IT 동향
MS공짜 오피스에 숨은 트로이목마
오피스365의 값은 계속 내리고 있다. 학생들에게 오피스를 무료로 주는 것도 결국 오피스365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라는 뜻이고, 맥용 원노트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를 쓰라는 얘기다. 가만히 돌아보면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가디바이스 & 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던 것과 연결된다.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면 윈도우를 일시적으로 이탈하는 이용자도 아웃룩 e메 일, 오피스365, 원드라이브, 원노트에 계속 묶여 있다. 언제고 다시 윈도우로 돌아와도 이질감을 덜 수 있다. 올해 맥용 오피스를 내놓는 것도 그 연장선이다. 윈도우 PC이용자들이 맥을 쓴다 해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는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다.[블로터닷넷]
서 비스를 통한 수익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MS.
스마트시계여, ‘패션을 입으시라

팀 쿡 애플 CEO는 지난 2013 5월 월스트리트저널 올씽스디가 주최한 ‘D11’ 컨퍼 런스에 참석해 웨어러블 기기에 관한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저는 안경이 필요해서 안경을 씁니다. 하지만 안경이 필요 없는 이들이 구글안경을 쓰려고 할지 의문입니다. 구 글안경은 가벼워야 하고, (쓰는 이들의)패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절제돼야 할 것입니다.

당시 팀쿡 CEO구글 안경을 주제로 이야기했지만, 넓은 의미에서 웨어러블 기기는 패션에 신경 써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블로터닷넷]
스마트폰이 대중화 된 이후, 손목시계는 패션과 사회적 위치를 보여주는 상징적 역할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제 막 출시되는 웨어러블 기기, 특히 스마트워치의 성공은 얼마나 편리한 기능인가 하는 점 보다 기존의 손목시계를 대신해서 착용하고 문화적 기능을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인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케팅 동향
현대카드-팬택, 전략적 스마트폰 개발 공동 마케팅 손 잡았다
양사는 '브루클린(Brooklyn)'이라는 이름 아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제품 및 UI(사용자 환경)·GUI(그 래픽 사용자 환경) 등에 대한 디자인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팬택은 제품개발과 양산을 비롯해 이동통신사를 통한 판매 지원을 담당한다.[이뉴스투데이]
현 대카드가 만드는 스마트폰이 팬택의 새로운 출발을 가능하게 할만큼 혁신적일지 기대됩니다.
수원삼성 축구단, 제일기획 품으로
제일기획은 19수원 삼성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축구단 지분 100%를 제일기획이 인수한다. 인수 시점은 다음 달 1일이며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축구단 후원사 역할만 맡는다. 구단 명칭은 변함없이 유지한다.[중앙일보]
광고대행사가 인수한 구단의 마케팅은 어떻게 변할까? 구 단을 인수한 광고대행사의 다음 생각은 무엇일까?
TREND
첫 키스(First Kiss) 동영상에 숨겨진 이야기
“첫 키스를 보도하는 대부분의 언론사(한국뿐 아니라 미국 포함)는 이 광고를 마치 비상업적인 예술 작품인양 혹은 이 사람들이 정말 키스만 하라고 해서 한 것처럼 소개하고 있다. 바야흐로 언론사가 별 생각없이 광고를 확산하는 도구로 이용되는 시대, 언론사가 광고사가 원하는 스토리를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해 주는 시대가 됐다.[슬로우뉴스]
처음 본 사람과의 첫키스 후 둘의 관계가 로맨틱하게 바뀐다고 소개되어 48시 간만에 2천만 방문자를 부른 이 동영상은 광고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을 소개한 기사들 대부분 광고가 아닌 영상으로 소개했습니다. 광고 대행사가 원하는 대로 완벽한 바이럴 마케팅을 해준 셈입니다.
어벤저스2 한국 촬영분 예상도 10
국내에서도 큰 흥행을 거두었던 영화 <어벤저스>의 후속작 <어벤저스 2>의 서울 촬영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인터넷의 창의력 대장들도 여기에 호응하여 <어 벤저스 2>의 한국 촬영분에 대한 각종 상상도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인터넷 곳곳에서 화제가 되었던 상상도들을 모았습니다.[ㅍㅍㅅㅅ]
영화 촬영지로 선정된 후 한국의 코드에 맞춰 쏟아져 나오고 있는 콘텐츠들. 부품을 사기당한 아이언맨이 압권.
WEEKLY CHOICE
해외프로모션 사례: 일렉트로룩스 청소기의 소음만큼 오케스트라 음악을 연주하라
일렉트로룩스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의 생활가전 기업입니다. “일렉트로룩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청소기 모델”Ergothree” 43dB의 적은 소음으로 작동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러한 “Ergothree”의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오케스트라 음악을 43dB 이하로 연주하게 함으로써, 얼마나 적은 소음으로 작동하는 지를 부각시켰습니다.[포스트뷰]
[서채홍의 디자인커뮤니케이션 25] 디테일 빼고 핵심만! – 초간단 미니멀 인포그래픽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광고대행사 겸 디자인 스튜디오인 H-57의 작업이다. 역사적 사건과 인물, 대중문화에서 찾은 소재를 짧게 요약한 이 ‘The History of…’ 시리즈는 2011년 웹사이트 ‘First Floor Under’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공개된 이후 많은 인기를 끌었다. 마이클 잭슨을 비롯해 히틀러, 다스 베이더(스타워즈), 예수, 브 루스 리, 반 고흐, 나폴레옹, 마리 앙투아네트 등. 다양한 인물의 삶을 초간단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지탄받는 인물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인물도 있는데 한결같이 미묘한 유머를 담고 있다.[에이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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