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Insight 37호

2014-04-07   조회수 : 3047
IT 동향
‘말만 하면 주문’…아마존 ‘대시’ 공개
쓰는 방법도 간단하다. 대시는 바코드와 음성을 통해 제품을 읽어들이고 아마존에 곧바로 주문까지 해준다. 예를 들면 마이크에 대고 “양파, 당근”이라고 말하면 아마존에 주문이 들어간다. 냉장고 문을 열고 비어 있는 우유, 케첩, 스파게티 소스 등의 바코드를 찍으면 똑같은 제품이 주문된다.[블로터닷넷]
‘콘텐츠를 가장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아마존’이라는 인식을 목표로 고객들이 더 쉽게, 더 많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 ‘대시’를 공개했습니다.
‘윈도우폰8.1’ 발표…제대로 성숙했네
전반적으로 윈도우폰8.1은 시대를 앞서가는 스마트폰용 운영체제는 아니다. 기능면에선 우리가 그동안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서 보던 것과 똑같다. 다만 이제는 개인이나 기업에서 윈도우폰을 적용해서 쓰기 어려운 환경들이 개선됐다. 이제 기능면에서는 경쟁자들과 비슷한 수준에 올라섰다는 뜻이다.’윈도우폰7′부터 7.5와 8로 이어진 기나긴 테스트를 거쳐 디자인이나 UX면에서도 정리가 됐다는 인상이다.[블로터닷넷]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우폰이 재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마케팅 동향
이름 빼고 다 바꾼 ‘하이트’…1위탈환 프로젝트 시작됐다
하이트진로의 4월 대반격이 시작됐다. 4월 대반격의 공격수는 간판 브랜드를 리뉴얼한‘ 뉴 하이트’다. 목표는 오는 2017년 시장점유율 50% 달성과 맥주시장 1위 탈환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위해 간판 브랜드인‘ 하이트’를 이름만 빼고 다 바꿨다. 이름은‘ 뉴 하이트’. 사실상 배수진이다. 하이트진로가 ‘뉴 하이트’를 앞세워 4월 대반격을 선택한 것은 영원한 숙적 오비맥주의 AB인베브 매각과 롯데의 맥주시장 진출 등이 4월을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헤럴드경제]
주류 브랜드는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할까요?
옥션, 모바일 쇼핑족 겨냥한 ‘쇼핑왕국’ 브랜드 캠페인 진행
옥션은 12마리 동물 캐릭터로 모바일 고객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쇼핑왕국 동물들의 코믹댄스를 움짤(움직이는 GIF 이미지)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모바일 메신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옥션은 이번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캐릭터 인기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고 캐릭터 중 선호하는 캐릭터에 ‘좋아요’를 눌러 투표하면 되며, 참여자 중 2000명을 추첨해 쇼핑왕국 캐릭터가 디자인된 스마트폰 케이스를 상품으로 증정한다.[뷰티한국]
옥션이 선택한 모바일 마케팅 코드는 ‘쉽고 재미있게’
TREND
"'타요버스' 타려고 유치원도 땡땡이 쳤어요"
버스가 거리를 누빈 지 5일째인 지난달 31일, 주인공 '타요'를 본 뜬 370번 버스가 있는 강동공영차고지에는 동심이 가득했다. 이날 낮 12시20분쯤 노선을 한 바퀴 돈 타요가 강동차고지에 들어왔다. 타요가 보이자 순식간에 60여명의 아이들과 엄마들이 버스로 몰렸다. 아이들은 꼭 잡고 있던 부모님 손을 뿌리치고 차 주변을 둘러쌓다. 아이들은 버스에 달라붙어 뽀뽀하거나 팔을 벌려 끌어안았다.[머니투데이]
아이들의 마음도 콘텐츠를 타요.
드라마셀러, 서가를 점령하다
최근 광고주들에게 배포된 한 장의 드라마 PPL 제안서가 화제가 되었다. 제작비 5억원을 지원하면 드라마 전 회에 간접광고를 넣고, 관련 에피소드를 5회 삽입하고, 주•조연의 직업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드라마는 노희경 작가가 쓰고 조인성•공효진이 출연할 <괜찮아, 사랑이야>(SBS•7월 방영 예정)였다.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은 그 제안서가 보내진 곳이 책을 만드는 출판사들이라는 사실이었다.[시사인라이브]
책은 드라마를 만들고, 드라마는 책을 잘 팔리게 만드는 시대.
WEEKLY CHOICE
구글, 만우절 이벤트 ‘포켓몬 잡아라’
게임은 간단하다. 세계 명승지에 숨겨놓은 150마리의 포켓몬스터를 찾는 것으로 체험하려면 어플 상의 구글 지도에 포켓몬스터가 표시된 지역 근처로 화면을 옮겨서 '잡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포켓몬스터는 한국 에서는 서울과 부산 위주로 출몰되고 있고 포켓몬스터의 고향인 일본에서 많이 등장한다고 한다. 150마리를 다 찾은 사람은 구글에 초대되어 또 다른 대결을 펼쳐 우승자에게는 ‘포켓몬 마스터’라는 직함을 달고 입사하게 된다고 한다.[인사이트]
명품이 된 폐품 가방 '프라이탁' 열어보니
"우리는 첫 시제품부터 실제로 사용됐던 트럭 방수천을 이용해서 가방을 만들었습니다. 다른 회사라면 시제품을 개선한다는 등의 명목으로 새 천을 이용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았죠. 우리가 만든 제품의 본질(originality)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새 천을 납품받거나 다른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 제품의 스토리가 태어납니다. 트럭 방수천이 최근 5년간 어디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가 고객들에게 '역사'로 전달됩니다. 그리고 고객이 가방을 사용하면서 제품에 새로운 이야기를 덧붙여가는 것입니다. 재활용이란 제품의 '두 번째 인생'입니다. 다른 회사라면, 새 제품을 만든 다음 '마케팅 팀' 같은 데서 제품을 설명하는 최적의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냈겠지만, 우리는 억지로 만든 스토리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짜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생산 라인 모든 부분에서 그런 룰이 지켜지고 있어요. 그게 다른 회사와 우리의 큰 차이점입니다."[조선비즈]
Weekly Insight 36호